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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

홈스테이징X인테리어 조석균 지음 필사/인테리어에 대한 생각 #1

by 몽카몽카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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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홈스테이징이 무엇입니까?

홈스테이징이란 우리가 집에 대해 늘 원하지만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

나는 홈스타일링과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이 든다. 홈스타일링은 원래 미국이나

영국에서 '홈드레싱'이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던 개념이었다.

집주인들이 더 나은 조건 혹은 빠른 매매를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지금의 업계에서는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레 녹아져서 발전하지 않았을까.

후분양제도로 인해 자연스레 완성된 집의 홍보를 해야 더 성공적인 분양이 되었을 테니.

홈스테이징이란?

특히 홈스테이징은 일반적인 인테리어와 달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이 드는 경우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거나 물건이 너무 낡아 도저히

쓸 수 없을 때 정도다. 적은 비용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이 또한 마법이다.

 

홈스테이징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홈스테이징의 시작은 매매를 위한 집 꾸미기

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실제 집에 사는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가치를 두고 있지 않나 싶다.

 

그저 공간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내고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으면 된다.

선입견을 버리고 주체가 되어 사물과 인간을 배려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1 오래 머물고 싶은 전셋집 홈스테이징

"내 집도 아닌데 꾸밀 필요가 있을까?"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면 그만이지 내 집도 아닌데 굳이 잘 꾸밀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식이다. 그래서 우리는 '집 꾸미기는 이다음에 내 집이 생기면..'

이러는 생각을 맨날 하고 산다.

 

전셋집을 사는 우리에겐 낡은 싱크대조차 자유롭게 바꿀 권리가 없다.

어차피 계약 기간이 끝나면 돌려줄 집..

내 소유가 아니라는 것 하나가 이렇게 마음의 벽을 높게 만들어 버린다.

1센티미터의 여백

소파가 베란다 창문을 가려 거실이 답답해 보인다. 창으로 좋은 햇살과 바람과 기운이 들어오므로

되도록 창을 막지 않게 배치한다. 진정한 홈스테징은 1센티미터의 여백에서 차이를 만들어 낸다.

 

내 집이 생길 때까지 빈 곳은 무조건 채우고 쌓아 두겠다는 생각은 깨끗하게 버리자.

정리정돈을 잘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나눔과 버리기로 비우는 것을 습관화하여 현재의 주거 공간에서

여유를 찾기만 해도 반은 성공한 것이다.

 

혹시 모를 다음 이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창고를 채우는 일이 없도록 하자.

전셋집이건 자가건 사람이 사는 모든 집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오늘은 돈 들이지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홈스테이징 X인테리어 (조석균 지음)이라는 책을 필사하면서

저의 생각도 함께 곁들여서 글을 적어 보았어요. 가끔 인테리어 정보보다 이런 글들이 더 생각을

확장시켜 주고 집이라는 공간을 다시 한번 돌아봐주게 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네요. 모든 분들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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