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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가구 꿀팁

[코리아 빌드 위크] 인테리어 부문 리뷰

by 몽카몽카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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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코리아 빌드 위크(KOREA BUILD WEEK)를 다녀와서

참가 업체

오늘은 킨텍스에서 2월 16일(목)~19일(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아 빌드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경향하우징페어와 코리아 빌드 같은 행사는 업계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공부하기 좋은 기회죠.

 

정말 많은 참가 업체들이 있었고, 그만큼 후끈한 열정을 느끼고 와서 자극도 많이 받는 시간이 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인테리어에 대한 부분만 개인적으로 흥미롭고 재밌었던 업체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 그럼 바로 출발해 볼까요~


#1 코이지(KOIZI) : 시니어를 위한 전문 건축, 인테리어 정보 플랫폼

코이지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업체는 '코이지'라는 업체인데요.

코이지는 안전한 공간을 디자인하여 시니어들이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노후를 즐기는걸 

기발한 아이디어와 전문 기술을 한층 가깝게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지향하는 회사인데요.

 

시니어에게 친화적인 공간 컨설팅을 해주거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콘텐츠와

시니어 서비스 기업들,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정말 수많은 인테리어 팁과 정보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시니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정보와 팁은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죠. 하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 그 무엇보다

활발하게 논의되어야 하는 주제가 '노령화'이고 '시니어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코이지에서 '부모님을 위한 집수리 안내서'라는 책을 텀블벅에서 2월 23일까지 펀딩 중이라고

해서 바로 신청하러 가봤는데 이미 펀딩이 마감되었다는..)


#2 라이트 스톤(이안홈스)

이안홈스의 라이트스톤

이안홈스는 건축 내/외장재 전문기업인데요. 이 회사의 주력으로 보이는 라이트 스톤은

 얇게 형성한 천연석을 화이버글라스와 폴리에틸렌 수지 바탕에 붙인 2mm 정도의 천연석 시트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만져보았을 때 정말 기존 석재의 상식을 넘어 다양한 디자인과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마감재이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건물 내/외장은 물론이고 주방가구와 현관도어

바닥, 테이블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홈 인테리어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의 아트월 작업이나 포인트 벽면 마감재로써

너무나 좋은 제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합판, 석고 보드, 콘크리트, 미장 베이스 등

평활한 면이면 거의 다 시공이 가능하고 곡면으로도 가능하니 정말 매력적인 마감재입니다.

 

사실상 제일 큰 매력은 무게와 절단이 기존 타일이나 대리석에 비해 압도적으로 작업이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조만간 제 현장에 실제 사용해 보고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3 코시스(COSYS)

코시스의 가구계단

가구 파트 회사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밌었던 코시스는 가구 계단이나 가구 복층 시스템 등

보통 우리가 당연히 죽는 공간이라 생각했던 곳들을 200% 활용하는 공간활용에 진심인 회사였습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소형주택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간의 효율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그런 트렌드를 제대로

타기팅 한 가구와 구성으로 코리아 빌드 전시장에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점은 마감이었어요. 하이엔드 인테리어나 선을 최소화하는

요즘의 인테리어에 접목하기에는 둔탁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다만 이 업체가 지향하는 바와 타기팅 하는 유저가 워낙 확실해서 그저 개인적인 아쉬움 정도..)

 

이 업체의 가구도 제가 진행하는 복층 오피스텔이나 빌라 단납현장에 꼭 적용해보고 싶은 가구였습니다.

추후 진행 후에 한번 후기를 남기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4 더 파이프(THE PIPE) : 플랜테리어 퍼니쳐 시리즈

더 파이프의 플랜테리어 퍼니쳐 시리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업체는 '더 파이프'라는 회사입니다. 일상 속에서 파이프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용도가 아닌 전혀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어

정형화된 가구가 아닌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공간을 연출하는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파이프의 의자나 테이블, 선반들도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이었지만

오늘은 그들이 이번 전시장에서 보여준 수직정원이라는 제안은 이 회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강력한 아이덴티티에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템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활성화된 사업 아이템은 아닌지 사이트나 검색으로는 나오질 않아서 아쉬웠어요.

(정말 제 집에 하나 바로 놓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이었습니다.)

더 파이프 플랜테리어 제안


오늘은 이렇게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빌드 위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업체들이 있었고, 수많은 공간에 대한 고민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제 현장에 바로 적용해보고 싶거나

제 집에 바로 놓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을 만드는 업체들을 소개해봤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인테리어 라이프에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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