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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가구 꿀팁

[의자 트렌드] 허먼 밀러(Herman Miller) : 요즘 핫한 가구 브랜드

by 몽카몽카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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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허먼밀러, 요즘 핫한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 의자

허먼밀러는 100년 이상된 미국 가구 브랜드예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위해 노력해 온 가구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워낙 직장인이나 재택근무자분들처럼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야 되는

직군의 분들에게 최고의 의자라는 에어론 체어가 유명세를 타서 그렇지,

 

사실 미드 센추리 디자인의 가구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세계 대공황 이후에도

지금까지 좋은 디자이너들을 꾸준히 영입해서 가구를 만드는데 진심으로 노력해 온 브랜드 중 하나죠.

오늘은 허먼 밀러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조지 넬슨이나 찰스 임스의 디자인 제품들을 함께 알아볼게요~


#1 코코넛 체어 (Coconut Chair)

조지 넬슨의 코코넛 체어

1955년도에 디자인돼서 70년 된 디자인인데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강하죠.

보기에도 예쁘고 막상 앉아도 정말 편안한 의자입니다.

 

프리츠 한센의 에그 체어처럼 어떤 사물에 대한 통찰을

녹여낸 듯한 제품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조지 넬슨이 디자인한 제품 중 제일 좋아하는 의자랍니다~

(직관적이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느낌은 정말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2 플랫폼 벤치(Platform Bench)

조지 넬슨의 플랫폼 벤치

조지 넬슨의 플랫폼 벤치는 처음 디자인하게 된 의도가 참 재밌어요.

사무실에 오신 고객분이나 방문객들이 오래 앉아있지

못하게 하려고 디자인을 등받이 없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 재밌는 건 요즘은 고객들이 커피 테이블이나 탁자처럼 사용도

많이 한다는 거예요. 이런 디자이너의 의도와 목적과는 다르게 유저들의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게 정말 흥미로운 부분인 거 같아요.

또 허먼 밀러의 의자들은 좋은 게 벤치 우드상판의 색상 크기도 선택이 가능하지만

그것보다도 다릿발의 소재도 선택이 가능해서 더욱 미드 센추리 모던

취향이신 분들에게 찬사를 받는 거겠죠.


#3 임스 라운지체어 (Eames Lounge Chair and Ottoman)

임스 부부의 라운지체어

임스 라운지체어는 '잘 길드여진 1루수 야구 글러브'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든 제품인데요.

20세기 모던 디자인 가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구지 않나 합니다.

 

찰스 임스가 디자인한 허먼밀러의 자타공인 시그니쳐 의자입니다.

4가지의 우드 프레임 종류와 다양한 가죽으로 제작돼서 선택의 폭이 정말 넓은 편이죠.

출시 이후 70년 가까이 흐린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허먼밀러에서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제품들을 뽑아서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요즘 너무 사무용 의자로 유명해져서 '좀 좋은 사무용 의자'를 만드는 회사 정도로 인식되는 거 같아서

한번 글을 적어보았어요. 명품은 제품 자체만 산다기보다 제품의 스토리와 철학을 같이 산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여러분의 인테리어 라이프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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