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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가구 꿀팁

[가구] 주방 도어 마감 /속 자재 마감, 이 정도는 알아야 손해 안본다

by 몽카몽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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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구 표면 마감과 속자재의 마감, 이 정도는 알아야 손해 안 본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디에 있든 필수적으로 있는 게 가구죠. 집에서 있는 시간이든 외부에서 있는 시간이든

우리는 가구와 항상 밀접하게 위치합니다. 이젠 가구가 기능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게 아닌, 시각적이고 심미적인

역할도 이 못지않게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홈 인테리어의 경우 가구의 변경만으로 충분히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특히 목가구의 경우는 DIY(do it yourself)의 유행으로 직접 디자인하거나

제작하는 등 집 안을 꾸미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이런 가구에 대해 최소한은 알아야 내게 맞는 가구를

고를 수 있고, 가구를 누가 쓰냐에 따라 디자인을 신경 써야 할지 디자인보다 자재를 신경 써야 할지 기준을 정할 수 있겠죠.


#1 가구의 심재_코어 자재

좌측부터 PB /MDF /PW /원목 순서

1) PB (파티클 보드) : 나무를 부숴 작은 알갱이로 만들고 접착제로 뭉쳐서 고온고압으로 압착한 자재.

(휘거나 뒤틀림이 적고 재단에 용이/ 충격과 수분에 약함 / 가구 몸통에 보통 사용)


1) MDF (중밀도 섬유판) : 나무를 갈아서 접착제로 성형한 자재.

(가공이 용이 / 입자가 고와 정밀가공 가능 표면마감용이/ 수축, 팽창이 없음 / 물과 습기 약함 / 나사못 유지력 떨어짐)


3) PW(합판) : 나무를 얇게 져며서 원하는 두께만큼 가로와 세로결로 여러 층으로 적층 시켜 접착한 자재.

(수축, 팽창, 뒤틀림이 적음/ 내구성이 강함/ 곡면 작업 용이) 일반합판, 미송합판, 코어합판, 내수합판 등이 있음


4) 원목 : 자연스러운 질감 및 습도조절, 흡음 등이 가능하나 수분 함유량에 따라 목재의 수축, 팽창으로 뒤틀림 발생가능.

(하드우드 : 나무색이 어둡고 옹이가 적음/ 색과 결이 우수해서 고급자재사용/ 단단해서 가공 어려움)

(소프트우드 : 나뭇결이 곧고 연하며 탄력적/ 가공이 수비고 가격이 저렴/ 단순 구조물에 쓰임/색이 밝고 옹이가 많음)


#2 가구의 환경등급_친환경 자재인증

위에 사용하는 자재들은 흔히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는 안 보이지만 포름알데히드가 나오게 되고

발생되는 수치에 따라 평가하는 지표가 친환경 자재 인증인데요. 등급은 SE0-> E0-> E1-> E2로 나뉘는데,

인체 영향을 주는 정도를 간략하게 전달드리면

E0 : 눈에 자극(개인차 있음) / 냄새가 느껴짐

E1 : 눈, 코에 자극/ 냄새가 느껴짐

E2 : 호흡장애 시각, 목에 자극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사실 SE0 만 실내가능한 나라들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E1까지는 친환경 자재로 인증하는 게 아쉽.


#3 도어 표면 마감 (시트, 무늬목, 도장 등)

1) 시트(PVC) : 주로 비닐을 원료로 한 시트에 여러 무늬를 인쇄, 코팅한 소재(가공 용이/ 화기에 약함/ 필름 떨어질 가능성)

2) 멜라민(LPM/ HPM) : 색상 패턴 다양, 내마모성, 내화학성, 내오염성 우수 (HPM-> 크라프트지라는 매우 단단 소재추가)

3) 멤브레인 : MDF에 얇은 고무판을 덧대고 그 위에 시트지를 올리고 진공상태에서 열과 공기로 시트를 접착시키는 방식.

4) 무늬목 : 원목을 얇게 저며서 만든 것. 자재에 압착시키고 표면을 코팅.(원목의 내구성, 무게, 가격 등 단점 보완가능)

5) 원목 : 원목 자체의 자연스러움, 내구성, 질감 우수/ 온도 습기에 따라 변형될 수 있음/가격 높음

6) 도장 : 보통 MDF 위에 도장을 입힌 가구로 퍼티 및 반복 도장을 통해 내구성 강화 ( 불포화 폴리에스터 코팅/UV/우레탄 )


오늘은 가구 표면 마감과 코어자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전달하려다 보니

생략된 부분들이 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전문가처럼 알고 있는 것보다 자재마다의 특성과 그에 따른

사용감의 차이나 비용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만, 나의 예산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춰서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오늘도 여러분의 인테리어 라이프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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