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트렌드]종이 가구,MZ세대를 매료시키다.

#0 종이 가구, 정말 쓸만할까?

TUUK NEMO 1X4

오늘은 종이 가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환경오염과 친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이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주제죠. 환경오염의 중심에는 플라스틱이 있고, 이를 대체하려는 노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종이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특히 요즘 국내 셀럽들의 집 인테리어에서 종이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이슈가 되면서, 종이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종이는 약할 거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내구성이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 종이가구라고 하지만 골판지 중에서도 굉장히 튼튼한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도 잘 버티는 가구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소재의 특성상 무게가 가볍고 재활용이 가능해, 자주 이사를 다니는 1인 가구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층에게도 마찬가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종이 가구가 주목받은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사실 종이가구의 역사는 생각보다 제법 오래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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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종이 가구 브랜드 1 '페이퍼팝'

페이퍼팝의 종이침대프레임 / 종이책장

국내에도 이런 종이가구 시장이 점점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서 여러 스타트업들이 생겼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페이퍼팝입니다. 페이퍼팝의 대표적인 제품에는 종이책장과 침대가 있습니다. 180KG과 300KG까지 놓을 수 있답니다.

페이퍼팝의 제품이 튼튼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먼저 이 회사에서 쓰는 종이는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수

골판지라는 것과 코르게이트 구조로 종이를 서너 장씩 겹쳐서 가구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단단하고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요. 종이가구의 장점 중 하나가 조립하는데 공구가 필요하지 않은 다는 거죠. 페이퍼팝은

자체제작한 방식으로 조립하기에 누구나 쉽게 완성이 가능합니다. 버릴 때도 딱지를 붙일 필요 없이 분리수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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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종이 가구 브랜드 2 'TUUK'

TUUK 제품

'TUUK'은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샤이니 키님이 손동운 님에게 생일선물을 이 둑의 제품을 선물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특수 제작된 이중 접합 구조의 고강도 골판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내구성이 우수한 고급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해서 마감이 더욱 깔끔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힙한 로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 가구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디자인적으로도

투박한듯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절묘하게 잘 뽑아낸 종이 가구 브랜드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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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이 가구계의 명품 브랜드, vitra

비트라 위글 사이드 체어(좌) / 위글 스툴(우)

 비트라의 윗글 시리즈는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손에서 탄생한 창조적이면서도 유쾌함을 주는 작품입니다.

섬세한 수공예와 절묘한 기술력 덕분에 그의 엉뚱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이 의자는 실제로 구현되었죠.

1970년대 게리는 몇 세대를 앞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외면받던 소재인 종이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어요.

비트라에는 수많은 유명 의자들이 있지만, 앞선 디자인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비트라의 윗글 시리즈는 종이 가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인 거 같아요. (윗글 스툴은 정말 소장 욕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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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종이 가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종이 가구는 정말 장점이 뚜렷한 아이템인 거 같아요.

확실히 이사를 자주 하는 분들이나 자취생 분들에게는, 가구를 옮기거나 버리는 것도 귀찮고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런 니즈를 채워주는 아이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종이 가구의 큰 매력이죠.

오늘도 여러분의 인테리어 라이프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