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럽의 인테리어 아이템과 소품

셀럽 한혜진의 인테리어! 가구와 집

by 몽카몽카 2023. 1. 18.
반응형

#0 셀럽 한혜진 님의 인테리어와 가구

오늘은 지난번 아옳이님 본가에 이어서 연예인분들 집 소개 영상 없나 기웃기웃 유튜브 둘러보다가

모델 한혜진 님의 랜선 집들이 영상을 보고 재밌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보면서 또 새삼 느낀 게

역시 인테리어라는 게 참 어찌 보면 나 자신을 알아가기 좋은 수단이지 않나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자 거두절미하고 바로 출~발!


#1 거실 (Living room)

한혜진 님 집 인테리어의 특징은 기본 베이스를 화이트 컬러로 싹 눌러주고 가구나 조명 쪽에서 힘을 딱 주는

인테리어다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화이트와 전동을 사랑하시는(영상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한혜진 님의 거실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바닥은 줄눈이 없고 유광인걸 보니 폴리싱타일인 거 같아요.

실버 비앙코로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의 바닥과 기본 벽면, 천장은 모두 화이트 마감으로 가구에서 힘을 주었을 때

극대화될 수 있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콘셉트이었습니다.


#1-1 프리츠 한센 알파벳 모듈 소파

프리츠 한센 알파벳 소파

얼마 전에 프리츠 한센 전시장을 다녀와서 그런지 영상에서 알파벳 소파 보니까 괜히 더 반갑더라고요.

알파벳 소파 시리즈는 피에르 리쏘니(Piero Lissoni)가 레고 브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모듈 소파로, 공간마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재밌는 가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콘셉트입니다.(구글  ARA폰을 너무 사랑한 1인)

일반적으로 모듈 소파의 단점을 꼽자면 소파에 앉았다 일어날 때 모듈과 모듈사이가 벌어져서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알파벳 소파는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밀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커버도 편리하게 교체, 세탁할 수 있으니

관리차원에서도 용이하고요.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알파벳 소파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디자이너인 디터 람스, 그의 철학 'Less is more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의 말이 떠오르게 되는 소파인 거 같아요.


#1-2 조명, 의자 (verpan) , 식탁 (more)

Verpan / more 제품

베르판(verpan)에 진심인 한혜진 님입니다. 덴마크에 서서 설립된 베르판은 덴마크 모던의 중심에 있던 베르네르 판톤에

의해 디자인된 명품 조명과 가구들이 중심인 브랜드입니다. 글라스 원구에 들어가 있는 제품은 vp Globe 시리즈 조명인데

사실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디자인에 만족도를 보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조명이죠. 거실장 위에 있던 작은 조명은

팬톤 시리즈 조명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여러 색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이트 들어가셔서 보셔도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의자도 한혜진 님이 설명해 주셨듯 다리와 가죽을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대로 매칭이

가능한 의자이고요. 식탁은 Gil Coste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Mount table이라는 식탁입니다. 식탁의 오크 색상을

4가지 중에서 고르실 수 있어서 원하시는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요. 무엇보다 마운트 테이블은 다릿발 끝이

발 끝으로 서있는 듯한 디자인이 압권입니다.


# 1-3 거실장 (finn juhl)

Finn juhl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사이드보드

핀 율은 미드 센추리 모던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죠. '가구는 당대의 예술을 반영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핀 율은 조각 같은

형태를 띠면서 가구 본래의 기능까지 조화롭게 수행하는 디자인을 탄생시킨 분입니다. 그의 가구들은 예술의 영역에

이르렀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분이에요.

보시기에도 직선적이고 간결한 50년대 핀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유광의 스틸 프레임과 다리 끝의 목재 디테일이 특징인 이 가구는 디자이너분의 철학과 색깔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한혜진 님의 집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해 글을 적어 보았는데요~

한혜진 님의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자체가 독특하고 개성 있다기보다는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한혜진 님의 취향과 애정이 듬뿍 담긴 가구와 조명, 오브제들로 힘을 주는 모던하고 깔끔한 집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명품 가구나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내 집에 들일 때, 꼭 그 브랜드의 역사나 디자이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사는 편이에요. 제품 자체보다 그 가치도 함께 사는 거랄까요.

누구나 내 집, 나만의 공간에 내가 사랑하는 물건들과 가구, 제품들로 하나씩 하나씩 채워갈 때에, 그 기쁨과

가슴 벅찬 뿌듯함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한혜진 님 집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에 가셔서 한번 랜선 집들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인테리어 라이프에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안녕 바이 짜이찌엔 츄스!

 

반응형

댓글